RAINEYE

5·18민주화 운동

등재 과정 및 의의

5·18민주화운동은

불의한 국가 권력이 국민의 존엄성을 유린하고 권리를 짓밟을 때,
그것이 얼마나 비극적이며 반인권적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의한 국가권력에 저항했던 광주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를 국제사회가 공인한 것이며, 5·18민주화운동에서 나타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민주, 평화의 정신을 지구촌 모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5·18의 역사성과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담고 있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동아시아의 작은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군사정권의 폭압에 대항한 시민들의 분노, 눈물 그리고 용기 등이 세계 사람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이를 계기로 5·18민주화운동은 전 세계가 인권·민주주의·법치 등 인간의 양도할 수 없는 가치로 가슴에 새기고 정의를 지향하는 인권 교육의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유네스코는 2011년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10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회의를 개최하고, 등재심사소위원회(RSC/Register Sub-Committee)가 각 국이 신청한 84건을 두 차례에 걸쳐 심의하여 권고한 59건(권고 55건, 예비 권고 4건)의 기록물을 최종 심의하여 등재를 권고했으며, 24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서명을 거쳐 2011년 5월 25일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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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01. 08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 구성, 등재추진 본격화

       03. 29

      유네스코 본부에 등재신청서 제출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
       11 ~ 12

      성명서, 선언문, 개인 일기장, 취재수첩 등 신규 수집,
      국가기관(육군본부, 국회도서관)의 등재 동의, 국가기록원 확인서, 주한미국대사관 등재 동의 서신 발송

      국가기록원국가기록원
      국회도서관국회도서관
      육군본부세육군본부
      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국대사관

    2011

    •  01. 30

      등재신청서 수정본 유네스코 본부 제출

      세계기록유산등재 수정신청서 [한국어]세계기록유산등재 수정신청서 [한국어]
      세계기록유산등재 수정신청서 [영어]세계기록유산등재 수정신청서 [영어]
       05. 20

      국무총리가 주 유네스코 대사에게 '5·18은 대한민국정부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이라는 우리정부의 공식입장 전달

       05. 22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총회 개최(영국 맨체스터)

       05. 25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 등재 최종 서명

       09. 05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인증서 전달

      세계기록유산 인증서세계기록유산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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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