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4-74호 |
보도자료 |
2024년 8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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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전화 062-360-0515팩스 062-360-0519 |
www.518.org |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152 Naebang-ro Seo-gu Gwangju, 61965, Republic of KoreaTelephone +82-62-360-0518Fax. +82-62-36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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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 |
책임자 |
실장 이기봉 |
(062-360-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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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담당 강시진 |
(062-360-0575) |
5·18기념재단, 학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 개최(8. 30. - 31.)
- 2024 5·18국제포럼 연계 특별세션 및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레이존> 상영 -
5·18기념재단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학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오전에는 민주연구단체협의회와 공동개최하는 "2024 5·18국제포럼 : 기억, 기념, 연대의 미래 – 특별세션”이 “기념의 현장, 오래된 미래”를 대주제로, 김형주 교수(전남대학교)의 사회 아래 진행된다.
김태현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의 “오래된 미래와 멋진 신세계 : 민주단체 문화적 기억기관에 대한 관찰과 분석” 발제로 포문을 여는 특별세션은 ▲ 1987년 6‧10민주항쟁 이후 민주화운동이 제도화되면서 설립된 다양한 민주적 공공기관들이 가지는 양가적 특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모순적 상황에서 각 민주적 공공기관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필요성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은 토론은 민주연구단체협의회의 연구자가 직접 맡는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민주주의사회연구소의 이동문 연구실장은 ▲ 민주적 공공기관이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간의 간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지식과 대중의 예술적 접근 사이의 융합이 필요함을 피력한다. 제주4·3연구소의 이동현 책임연구원은 ▲ 민주화운동의 세대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가 4·3 사건을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닌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임을 밝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영제 사료연구팀장은 ▲ 민주화운동 기념 문화의 발전과 함께, 기억의 제도화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문화적 기억기관이 시민사회와 정부 사이에서 이상적인 거버넌스를 구현하지 못하고, 양쪽의 압력에 의해 흔들리는 실정을 통찰한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오성 부소장은 ▲ 디지털 아카이브와 같은 현대 기술이 활용되기 시작한 역사적 배경에 반해, 많은 민주단체 기억기관의 아카이브는 여전히 폐쇄적이며, 연구의 질도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민주연구단체협의회 특별세션에 이어, 대표자회의 및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30일 오후에는 “2024 5·18국제포럼”의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김민환 교수(한신대학교)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레이존>을 시민들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지고 4‧16재단의 박래군 운영위원장과 토론을 이어나간다.
민주연구단체협의회는 (사)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설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사)제주4·3연구소, 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참여하는 민주화운동 연구/회의체이다. 매년 공동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해 지식 연합체로써의 동질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 행사 개요 -
1) 행사명 : 2024 5·18국제포럼 : 기억, 기념, 연대의 미래 – 특별세션 및 워크숍
2) 행사 일시 : 2024년 8월 30 ~ 31일
3) 장소 :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5·18사적지 등 광주 일대
※ 문의: 5·18국제연구원 강시진 (062-360-0574, ksj@518.org)
※ 붙임 : 2024 5·18국제포럼 상세프로그램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