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4-75호 |
보도자료 |
2024년 9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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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전화 062-360-0518팩스 062-360-0519 |
www.518.org |
The May 18 Foundation152 Naebang-ro Seo-gu Gwangju, 61965, Republic of KoreaTelephone +82-62-360-0518Fax. +82-62-36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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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5·18기념재단 기록진실부 |
책임자 |
부장 차종수 |
(062-360-0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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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팀장 최경훈 |
(062-360-0562) |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 출판기념 발표회
광주 밖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서울·경기, 강원의 5·18 진상 발표
2024. 9. 12. (목) 15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5·18기념재단은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 출판기념 발표회를 9월 12일(목)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광주 서구 내방로 152, 1층)에서 진행한다. 이 책은 5·18민주화운동 진상을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항쟁과 피해 진상을 544쪽에 걸쳐 기록하고 종합한 최초의 책이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적 보편성을 정리·발표하여 헌법 전문 수록에 폭넓은 사회적 동의를 얻고자 한다.
광주·전남 이외 전국의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증언과 문서, 전국의 저자 7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출판하였다. 전국에서 5·17확대계엄[내란] 세력들에 맞서 싸운 투쟁과 피해의 실상을 지역별로 생생하게 기록하여 편찬한 이 책은 5·18민주화운동의 전국적 투쟁 지형과 피해 실태를 알려주고 있다.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서울경기, 강원 6개 지역별로 참고자료의 목록과 개요, 저항과 탄압, 피해 실태 뿐 아니라 피해자 명단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920여 명의 관련자 이름과 피해자의 이름, 직업, 소속, 피해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80년 봄 유신적폐 청산투쟁과 내란저지 투쟁을 지역별로 기록하고 있고, 전국에서 2,699명을 체포하여 연행 구금한 예비검속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을 담고 있다. 또한 계엄합동수사본부가 기획 조작한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에 연루시키기 위해 자행한 고문이 전국적으로 행해졌다는 진실과 고문 피해자의 육성을 담고 있다. 또한 열흘간 내란 세력들이 광주에서 유혈과 살육을 자행하는 동안 이를 알리고 규탄하기 위해 다양하게 조직되고 전개된 전국의 투쟁을 각 지역별로 조사하여 정리하고 있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광주만이 아니라 전국적 인권침해를 조사하여 『종합보고서』 819~946쪽과 『원안의결보고서』 직가의 3-17에 기록하여 공개했다. 당사자들과 연구자들은 예비검속을 포함한 전국적 피해를 5·18 관련으로 의결하여 수록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7명의 편찬자들은 “5·18은 전국적 내란저지 투쟁이었다”고 말한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편찬자들은 각 지역에 5·18 당사자와 연구자들이다. 이들은 이 책에서 “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는 내란행위이고, 이에 맞선 5월 투쟁은 ‘내란저지 투쟁’이다.”, “80년 5월은 ‘광주’와 ‘광주 밖’이 연대해서 내란 세력들에 맞서 싸웠다.”고 주장한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의 가치는 5·18민주화운동이 지역성이 아닌 전국적 보편성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사회적 동의를 얻고, 왜곡·폄훼에 전국적 연대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표회는 대표편찬자(김종세)의 <편찬 경과와 의미>, 6개 권역별 편찬자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을 1권씩 증정한다.
※붙임: 1. 책 표지 이미지 3부.
2. 출판기념 발표회 개요 1부.
3. 행사 진행사진 8부(2024.9.12. 17:40). 끝.
[붙임 1]
[붙임 2]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 출판기념 발표회 개요
○ 내용
- 전두환 등장~계엄해제(1979.10.26.~1981.1.24.) 기간 내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지역의 내란 저지 투쟁 활동
- 저항과 탄압, 피해실태, 피해자 명단, 참고자료(문헌, 구술, 언론) 등
○ 발표 : 저자 7명 중 6명(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
- 양윤신(전북), 김종세(부산·경남), 김균식(대구·경북), 정성일(충청), 김성환(서울·경기), 허인규(강원)
○ 사회 : 박진우(5·18기념재단 사무처장)
○ 발표내용(안)
<전북>
1. 전북지역 5·18항쟁 전개 과정
2.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 실태
3. 유형별 피해
(체포연행, 합수부·보안부대, 학사징계, 사찰, 취업 방해, 사업 피해, 강제 징집·녹화사업)
4. 5·18 첫 희생자 이세종과 국가폭력
- 발표: 양윤신 (민주시민교육연구소 소장, 5·18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 부회장)
<부산·경남>
1. 부산, 경남의 5·18항쟁 전개
2. 인권유린과 국가폭력의 실태
3. 유형별 피해(고문,사업,학사징계와 해고)
4. 임기윤 목사 고문치사
- 발표: 김종세(부산울산경남5·18유공자회 회장, 5·18민주유공자단체협의회 소속 전국5·18진상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
1. 1980년 대구·경북의 5월투쟁
2. 1980년 대구·경북에서 자행된 국가폭력
3. 강제징집 녹화·선도공작 사건과 그 피해
4. 정신적 피해배상 소송자와 8차 보상 신청자
- 발표: 김균식(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상강원지부 지부장)
<충청>
1. 충청의 5·18항쟁 전개
2. 충청의 인권침해 피해(대상자 유형, 체포 과정, 보안부대, 사업 피해, 강제순화교육 피해, 사후 피해 등)
- 정성일(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조사연구원)
<서울·경기>
1. 유신체제-1979년 10.26 이후 학생운동 동향
2. 5·17계엄확대 조치 직후 서울지역 학생운동 동향
3. 광주항쟁 이후 서울·경인 지역의 운동
4. 투신과 분신 항거(김의기, 김종태)
5. 주요 학생운동 사건의 개요
6. 주요 노동운동 탄압 사건의 개요
- 발표: 김성환(남영동대공분실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상임공동대표, 민청련동지회 회장)
<강원>
1. 강원 지역의 5·18항쟁 전개 과정
2. 국가폭력에 의한 인권유린 실태
3. 유형별 피해(고문, 사업, 학사징계와 해직, 강제징집, 녹화사업, 가족 피해, 사찰)
- 발표: 허인규(5·18민주유공자단체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 종합토론, 질의응답
+ 사진추가(2024-9-12,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