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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1회 5·18언론상 시상식(8.24.)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1-08-25     조회 : 112

 

 

2021 제11회 5·18언론상 시상식

 

5·18언론상 시상식이 8월 24일(화) 14시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수상자 중심 최소인원 초청,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 배치,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로상 수상자 파울 슈나이스(Paul Schneiss) 목사는 독일에 거주하고 있고, 지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021 제11회 5·18언론상’ 수상작

 

취재보도

▲오마이뉴스 <두 여성의 5월>(소중한)

▲JTBC <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보도>(봉지욱, 라정주)

 

다큐멘터리 

▲KBS광주 <나는 계엄군이었다>(김무성, 김지상)

 

뉴미디어 콘텐츠 

▲광주MBC 특별생방송 <랜선 오월길>(백재훈)

 

공로상 

▲파울 슈나이스(Paul Schneis, 독일) 목사

 

- 2021 제11회 5·18언론상 수상자들

 

 


- 오마이뉴스 / <두 여성의 5월> / 소중한(사회부/기자) 

 

 

<두 여성의 5월>은 5·18 당시 서울에서 광주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신군부의 모진 고문을 마다하지 않은 콜레트 누아르(프랑스, Colette Noir)와 故정양숙의 이야기다. 한국에 머물었던 콜렛 누아루는 5·18 진상을 담은 문건과 녹음한 테이프를 故정양숙과 함께 천주교계 중심으로 전파했다. 이는 서울은 물론 일본까지 전해져 외신 보도로 이어졌다. 취재진은 외교부 외교사료관을 통해 대외비 문건 <광주사태[민주화운동] 관련 교황청 반응> 중 계엄사 합수부가 외무부에 보낸 <수사협조 의뢰> 문건을 입수, 여기 등장하는 두 여성의 행적을 취재, 3회에 걸쳐 심층 르포를 연재했다. 5·18민주화운동 전후 외국인이 소환조사 대상에 오르고 조사까지 받은 유일한 사례였다. 심사위원단은 5·18 진상규명의 대장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두 여성의 이야기를 발굴한 취재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5·18 당시 외국인과 해외 연대활동에 대한 활발한 취재와 연구도 기대한다.

 

 

2021-05-17

[단독] 80년 계엄사가 쫓던 프랑스 여성… ‘전두환 직인’ 문건의 전말

[5.18 1주년 특별기획 – 두 여성의 5월 ①] 콜렛 누아르는 어쩌다 합수부에 끌려갔나 

 

2021-05-18 

계엄사가 고문한 ‘정마리안나’를 아시나요 [5.18 41주년 특별기획 – 두 여성의 5월 ②] 정양숙이 전한 진실, 테이프와 누런봉투

 

2021-05-19

기억세주세요, 광주 알린 두 여성의 그 뜨거웠던 5월

[5.18 41주년 특별기획 – 두 여성의 5월 ③] 콜렛과 정양숙과 함께 한 윤순녀 평화의샘 대표

 

 

 


- JTBC <5·18 북한군 김명국 추적보도> / 봉지욱(보도국 심층취재담당/기자), 라정주(보도국 사회부/PD) 오른쪽부터

 

 

<5·18 북한군 개입설 거짓의 뿌리>는 5·18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인 ‘북한군 개입설’, 그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인민군 출신 탈북민 김명국(가명)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김명국은 2013년 한 방송에서 자신이 5·18 기간에 광주로 갔던 북한특수군이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취재진은 김명국의 5·18 북한 개입설(침투설)은 지어낸 이야기였으며, 5·18 당시 본인은 광주가 아닌 평양에 있었다는 고백을 이끌어냈다. 숱한 논란에도 사라지지 않았던 지만원 등의 북한군 개입설에 마침표를 찍을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보도였다. 

 

 

2021-05-06

- 5.18 광주 ‘북한군 개입설’ … 거짓의 뿌리를 찾다 

- 탈북작가의 ‘논픽션’?... “내가 만들어낸 이야기 담아”

- 김명국 “5.18 광주 간 적 없다… 논란 커져 겁났다”

 

2021-05-07

- 5.18 북 개입설… “사석에서 꺼낸 거짓말 일파만파”  

- “큰 돈 줄 테니 공개회견 하자는 정치 패거리 있었다”

- “2010년 국정원 불려가 실토… 아무 조치 없더라”

- ‘김명국’ 이용했던 지만원… “정작 통화한 적도 없다”

 

2021-05-12

- 5.18 진상규명위 “김명국, 광주 없었다” 공식 확인 

- 공수대원들 “M60 기관총으로 시민들 사살” 첫 자백

- ‘기관총 사격 증언’의 의미

 

2021-05-17

- ‘거짓 자백’ 음해세력에… 정씨 “돈벌이 이용 말라” 

- 1980년 당시 동독 비밀문서 속 ‘평양의 모습’은… 

 

2021-05-18

- 광주 짓밟고 41년… 이제야 입 연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 정호용 “도청 진압 전 ‘헬기 작전’ 분명히 들어” - 41년 만에 ‘신군부 균열’… 정호용 진정서 의미는?

 

2021-05-20

 - 민언련 “5.18 북한군 개입설 오보 사죄정〮정 보도하라” 

 

 

- KBS광주방송총국 / <나는 계엄군이었다> / 김무성(편성제작국/PD), 김지상(편성제작국/카메라감독)

  

사진·영상·다큐멘터리 부문은 ▲KBS광주 <나는 계엄군이었다>(김무성, 김지상)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취재진은 11공수 소속이었던 최병문씨를 수차례에 걸쳐 인터뷰해 소중한 양심선언을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주남마을 학살사건의 진실 규명에 기여했다. 음성변조와 모자이크 처리 없이 인터뷰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진정성과 제작노력이 돋보였다. 높은 전국 시청률(6.3%)을 기록하여 큰 반향을 남겼고, 그 결과 가해자 측에 섰던 여러 사람들의 양심선언을 추가로 이끌어 낼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5·18 진상규명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가해자들이 입장을 밝히는 후속 작품을 기대한다.

 

2021-05-18 [5·18 특집다큐] 나는 계엄군이었다 

 

 



- 광주MBC / <랜선 오월길>/ 백재훈(편성제작팀/PD/부장, 오른쪽), 스탭진들

 

 

뉴미디어 콘텐츠 부문 수상작은 ▲광주MBC 특별생방송 <랜선 오월길>(백재훈)이다. 80년 당시 항쟁에 참여한 10대의 이야기를 2021년 현재의 10대에게 부담 없이 전달한 형식이 참신했고, 50명의 학생을 인터넷으로 연결,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5·18 후속세대들의 참여·주도형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측면에서도 높이 살만했다. 스튜디오 토크 비중이 많았는데, 광주의 진실을 오염시키고 있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대목들이 돋보였다. 선입견 없이 5·18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시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2021-05-17 [5.18 41주년 특별생방송 랜선오월길] [LIVE] 80년 5월, 항쟁에 참여한 10대와 2021년 현재의 10대가 만나다

 

 

 

 

 

 

 

 5·18언론상 공로상 수상자 파울 슈나이스(Paul Schneiss)

 

파울 슈나이스(Paul Schneiss) 목사 ⓒ광주MBC 이정현, 2019 

 

 

공로상은 독일의 ▲파울 슈나이스(Paul Schneis) 목사가 선정되었다. 슈나이스 목사는 독일 선교사로 일본에 파송되어 일하던 1980년 5·18의 참상을 NDR 도쿄지국에 알려서 힌츠페터 특파원이 취재를 시작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는 힌츠페터 기자로부터 받은 5·18 영상 사본을 국제앰네스티와 전세계 기독교 교단에 보내 광주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렸다. 또한 그는 박정희 유신시대부터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며 지원했고, 최근까지 제주 강정 해군기지 반대 투쟁,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한국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이어왔다.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그와 그의 가족의 공로를 기려야 한다는 데에 심사위원들은 의견이 일치했다.

 

- 폴 슈나이스 목사와 부인 기요코 여사 (2001.12.3.@네덜란드 헤이그) ⓒ한원상(힌츠페터국제보도상 조직위원장, YTN 기자)

 

 

 

 

취재·보도 부문의 경우, 수상작에 들지 못했던 출품작들 또한 5·18 진상규명의 마무리에 필요한 핵심사항들을 치열하게 추적한 성과였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 소중한 취재물 중 두 편만 골라내는 건 심사위원들에게 무척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었음을 밝힌다. ▲5·18 기소유예자들이 겪은 고난의 세월(세계일보) ▲신군부의 전차동원 지시 거부한 이구호 장군(한겨레신문) ▲5·18 41주년 특집 <80년 5월 그 후>(전남일보) ▲<시사직격 - K공작계획의 실체>(KBS, 훈프로+뉴스타파) ▲5·18 40주년 연중기획 <내인생의 오일팔>(광주MBC) 등 5·18의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언론인들의 노력은 값진 것이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언론사인 KBS대구와 대구MBC에서 출품한 작품은 5·18이 광주·전남의 지역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역사라는 점을 각인시킨 특기할 일로, 매우 소중한 시도였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사진·영상·다큐멘터리 부문, ▲광주가톨릭평화방송 <1996년 다시 유죄>는 라디오 다큐와 유튜브를 결합한 이른바 ‘라튜브’ 형태로, 1996년 열린 재판에서 전두환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세기의 재판에 참여했던 5월 관계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소회를 담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의 뉴스9 영상 <떠난 그들이 하지 못한 말… ‘봄날’이 그려낸 광주의 열흘>은 임철우의 장편소설 <봄날>을 소개한 리포트를 애틋한 영상으로 살려내어 호평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수상에 이르지 못했다. 이 부문은 사진, 영상, 라디오 다큐, TV다큐가 한 부문에서 경합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시상 부문을 좀 더 세분화하여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좋지 않겠냐는 제언이 나왔다.

   

올해는 미얀마 쿠데타와 맞물려 국제적 의미를 지닌 사건으로 재조명한 작품들이 있었다. 출품 부문은 다르지만 ▲TBS , ▲광주MBC <마웅과 샤샤의 광주일기>, ▲kbc광주방송 <토크멘터리 - 쿠데타의 역사>, ▲포항MBC <미얀마를 위한 비대면 콘서트 - 이라와디여, 민주주의로 물결쳐라>는 5·18과 미얀마 상황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5·18이 인류 보편의 인권과 민주주의에 닿아 있음을 자연스레 드러낸 소중한 시도였다. 수상작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심사위원들은 이 분들의 노력 또한 높이 평가했다. 이 외 5·18을 기억해주신 언론인들의 노력과 정성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언론인의 사명이자 시대가 요구하는 언론인의 역할이다. 5·18언론상은 신군부의 언론통제 상황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을 기념하고 언론정신의 맥을 잇고자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정동년(5.18기념재단 이사장, 인사말)


최권일(광주전남기자협회장, 인사말)


김용집(광주광역시의회장, 인사말)


윤목현(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장, 인사말)

 


이채훈(심사위원장,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전 MBC PD, 심사평)

 

구영식(심사위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오마이뉴스 기자, 공로상 수상자 파울 슈나이스 목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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