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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증인 헬기 조종사들, 5·18 당시 헬기사격 부인(9.27.)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1-09-28     조회 : 88

  

 

전두환 측 증인 헬기 조종사들, 5·18 당시 헬기사격 부인

 


전두환의 항소심 5번째 공판에서 전두환 측 증인으로 출석한 5·18 당시 육군항공 506항공대 소속 헬기 조종사 3명은 500MD 헬기에 무장·출동을 인정했다. 하지만, 광주 도심에서 헬기 사격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광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김재근)는 9월 27일 오후 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에 대한 항소심에서 1980년 당시 헬기조종사 3명(최·박·김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당초 이날 재판에는 전두환 측이 증인으로 헬기 조종사 4명에 대한 신문이 예정됐다. 하지만 1명의 주소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출석한 3명을 대상으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 국방TV / 500MD
 


당시 506항공대 작전과장 최씨(당시 1번기 정조종사)는 “정웅 31사단장이 당시 해남대대로 출동하면서 헬기에서 총을 쏴 폭도들을 막아달라고 하길래 위험해서 헬기로 사격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다리만 쏠 수 있느냐고 물어서 그런 총이 아니라고 했고 사단장이 체념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증인으로 나선 헬기 조종사 김·최씨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검찰은 호남지역 계염분소였던 전투병과교육사령부가 1980년 작성한 광주소요사태분석(교훈집)에 ‘유류 및 탄약의 높은 소모율’ 등 기재 내용, 국방부 헬기사격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국과수 분석, 헬기 운행 기록 등을 토대로 헬기사격 여부 재입증 질문을 이어갔다.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은 전두환은 법원의 허가로 출석하지 않았다. 전두환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판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두환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5·18당시 광주도심에서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전두환 측은 1심 선고 이후 사실오인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각각 항소했다.

 

항소심에 넘겨진 전두환은 형소법 제365조를 들어 궐석재판을 주장했으나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면서 3번째 공판이 진행된 8월 9일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재판 시작 20분 만에 퇴정했다. 이후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8월 25일 퇴원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를 위한 공판기일을 한차례 진행한 뒤 결심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일빌딩 탄흔에 대한 3D영상 시뮬레이션 증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자택 앞에서 전두환의 사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전달하기 위해 대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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