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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사람들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오월의 감정학』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2-06-23     조회 : 46


 

『오월의 감정학』조진태 저 | 문학들 | 2022년 05월 18일
 

 

 

“그때, 그 사람들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오월의 감정학』

 - 1980년 5월 광주는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다

 - 5·18, 기억 매체를 통해 현재의 것으로 재구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욕심이 났다. 분노와 두려움, 슬픔과 기쁨, 사랑과 공감 등의 감정으로 오월의 내면을 읽고 싶었다. 시의 감성과 소설의 스토리를 가지고 제법 진지하게 오월을 성찰한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이 의욕을 행동으로 옮겨서 가장 손쉬운 강의 방식으로 당시의 사건과 상황을 미시적으로 풀어보고 의견을 구해 보았다. 그리고 원고로 정리해 문예지 『문학들』에 발표도 했다. 이 책의 출생처인 샘이다.”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시인)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문학작품을 통해 성찰한 『오월의 감정학』을 펴냈다. 저자는 ‘오월 광주’가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고,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이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 책에는 시, 소설 등 문학작품 외에도 사건 관련 구술, 사료적 기록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 기록들에서 분노·공포·슬픔·기쁨 등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촉발되는지, 그 감정의 무늬가 어떻게 언어로 표현되어 읽는 이들과 공감을 이루는지를 살피고 있다.

 

올해로 ‘5·18’은 42주년을 맞았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것은 먼 옛날의 이야기다. 오월을 “당파적 이해를 초월하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회상하고 상상하도록” 하려면 “기억 매체”를 통해 “현재의 것으로 재구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공감은 연민에 머물지 않는 감정이다.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자기에게도 있음직한 아픔만을 느끼는 연민은 그 연민을 통해 자신의 안온함을 자각하는 것에 머물 따름이다. 타인의 고통을 감각하면서 그 고통과 연대하는 행동이 공감이다. 스스로가 존엄한 인간임을 확인해 준 게 사랑의 감정이라면 공감은 짐승이 아닌 인간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가르는 준거였다.

- 본문 83쪽

 

  

- 『오월의 감정학』 저자 조진태


저자는 오월 항쟁 당시 조선대 국문과 1학년이었다. 항쟁 이후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을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조지형’이라는 필명으로 오월을 형상화한 시 「일어서라 꽃들아」를 인쇄하여 학교와 광주시내에 살포했다가 구속됐다. ‘광주 젊은 벗들’을 결성해 시 낭송 운동과 시화전을 열기도 했으며, 노동운동과 진보정당 설립에도 땀을 흘렸다. 1984년 시 무크지 『민중시』 1집에 「어머니」 등을 발표하며 등단해 시집으로 『다시 새벽길』, 『희망은 왔다』를 펴냈다. 현재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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