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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7번 게시글
생업에 종사한 사람을 중앙정보부지하에서 고문한 사건 공개 ( 4902번 보충)
글쓴이 : 이재열    작성일 : 2020-05-22     조회 : 207
저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74세 이재열입니다.저의 사촌 처남 최상필씨가 국립518민주묘지 4~24에 잠들어 있습니다,1938년 12월 21일 태어나서 2006년 01월 11일 사망했습니다. 최상필 씨는 1970년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에서 소규모 인쇄업 명보정판사를 운영하던 중 김대중 강연집 3만부 제작 및 인쇄 협의로 당시 다섯 가족의 생업과 종업원들의 생계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 할 42세의 나이인 1980년 6월 23일 13시 경 운영하던 명보정판사에서 중앙정보부 직원에게 연행되어 7일 동안 심한 고문 및 구타로 인하여 석방 후 전신신경장애 및 뇌손상에 의하여 파킨슨병을 앓던 최상필 씨는 운영하던 명보정판사 운영도 포기하고 집(가정)도 찾아오지 못하고 거리에서 노숙하며 방황하다가 2006년 1월 11일 사망하셨습니다. 배우자도 2019년 1월 사망하셔서 합장되었습니다. 지금은 큰딸 51세(당시 11세), 작은 딸 49세(당시9세) 막내 아들 41세(당시 1세)는 아버지의 고통과 거리 방황, 어머니의 고생을 겪으며 자랐으며 슬픔과 어려움 속에서 국가권력의 피해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2001년 1월 9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아 국립518민주 묘지 4~24에 안장되셨습니다, 정치는 관련도 없고 직업으로 김대중 강연집을 인쇄 했는데 중앙정보부 남영동 지하에서 7일 간 고문과 구타를 당했으니 얼마나 억울합니까? 중앙정보부 남영동 지하에서 7일 후 석방하면서 하는 말 “만일 고문과 구타 사실을 지인이나 친척 가족 등, 심지어 배우자 한테 말(발설)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잡아다가 총살시킨다”고 겁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방에서 고문과 구타로 ”나 죽네. 나 죽네“ 하고 악을 쓰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나도 죽어 나가는구나 하고 7일 간을 고문과 구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소 후 혼자 고통과 억울한, 분함을 참아가며 두통과 전신신경장애로 고생하면서도 말을 못 하다가 10여 년 지나고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로 심사받을 때 변호사에게 말했다고 합니다.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때 부모, 형제, 자매, 아들, 딸 이 사망하고, 부상당하고, 행방불명 된 가족들의 고통과 한을 어찌 잊으오리까. 사랑도 명에도 이름도 남김없이 민주화운동에 참가 했던 민주열사는 물론 자기 개인 볼 일 보러 지나가던 사람도 총에 맞아 죽었으니 그 중에 임신부까지 죽었던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니다. JDH와 신군부의 만행을 알리고, 규탄하며,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른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서 5·18 진상이 정확하게 밝혀지고 유가족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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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5·18기념재단 2020-06-01
    이재열 선생님- 5월 12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남겨진 진실을 낱낱이 밝힐 수 있도록, 또한 옛 전남도청의 충실한 복원으로 광주의 아픔과 정의로운 항쟁의 가치를 역사에 길이 남길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5.18기념재단 고백과증언센터 062-360-0551~2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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