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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6번 게시글
(시) 광주의 눈물
글쓴이 : 박철민    작성일 : 2020-06-12     조회 : 241
광주의 눈물나는 5월 광주의 함성을 들었다.터지라고 악을 쓰는 군중의 으샤 으샤 소리, 몽둥이를 꾕과리 채로 두들기는 소리를 들었다. 최루탄 냄새는 금남로에서 바람을 타고 광주의 하늘을 덮었다. 총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시민들의 기억속에 스며 들었다. 들불열사의 광주시민을 애도하는 차량행렬도 보았다. 굶주림에 시간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학생들의 식량보급활동도 보았다. 하늘에서는 삐라와 최루탄이 떨어지고, 헬기에서의 선무방송은 광주를 폭도의 도시로 만들고 있었다.새벽방송이 우렁차게 들렸다. 전남도청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여성의 애절한 목소리는 주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았다. 5월의 마지막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총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주님! 우리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요. 광주의 비둘기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는 것 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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