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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선언문 / 설립 취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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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 창립 선언문
광주가 다시 섰습니다.
5월이 다시 섰습니다.

위대한 항쟁정신과 숭고한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조국과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5·18기념재단」이 창립되었습니다.

그동안 항쟁정신의 기념과 계승에 비해 게을렀던
대동정신의 기념과 계승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5·18기념재단」이
어려운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창립되었습니다.

5월은
명예가 아니고 멍에이며,
채권도 이권도 아닌
채무이고, 희생이고, 봉사입니다.

5월은
광주의 것도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의 것도 아니고 조국의 것이고
전체 시민과 민족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또한 5월이 광주의 5월로 올바로 서야
진정한 전국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각계의 시민들과
5월민중항쟁 관련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항쟁진상, 조사사업, 기념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문화사업, 홍보·출판사업, 자선·복지사업, 5월정신 실천자들에 대한 시상사업을 해나갈 「5·18기념재단」을 마침내 창립하였습니다.

광주가 다시 섰습니다.
5월이 다시 섰습니다.

구속자, 부상자, 유가족들이
5월을 더럽히고
가신 임들을 욕되게 하고
광주를 부끄럽게 하고
시민들을 분노케 한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80년 5월의 정신과 자세로 되돌아갈 것을 다짐하며
가신 임들과 7천만 겨레 앞에 옷깃을 여미고 섰습니다.

시민들 앞에 고개 숙이고 나란히 섰습니다.
「5·18기념재단」이 창립되었습니다.
가신 임들이 환하게 웃고 계십니다.

1994년 8월 30일

※ 창립 선언문은 재단창립준비위원회, 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 등 관련 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5·18 마지막 수배자 합수 윤한봉(1948~2007)이 작성하였다.



5·18기념재단 설립 취지서
80년 5월 광주에서 발생했던 민주화운동은 광주 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커다란 충격과 분노를 가져다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민주화운동은 유신이후 민주주의를 갈망하던 국민들의 가슴속에 용기와 신념을 불어 넣었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문민 정부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 5월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은 80년 5월의 위대한 민주 정신과 숭고한 대동 정신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재단법인 5·18기념재단을 창립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세월이었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다시 한번 하나되는 광주 5월을 탄생키기기 위한 산고였으며 진통이었습니다.

5월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은 가신 님들에 대한 부끄러움 속에서 다음과 같은 다짐을 했습니다.

1) 80년 5월의 민주 정신과 자세로 돌아가자.
2) 5월의 민주 정신 계승 사업을 위해 보상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마련하여 5·18기념재단을 설립하자.

이와 같은 다짐은 93년 12월 1차 발기인 대회를 거쳐 1994년 8월 30일 마침내 창립 총회를 가짐으로서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5월은 명예가 아니고 멍에이며, 채권도 이권도 아니고 채무이고, 희생이고 봉사입니다.
또한 5월이 광주의 5월로 올바로 서야 진정한 전국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각계의 시민들과 5월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추모 및 기념사업, 장학 사업, 학술·연구·문화 사업·지역개발 사업을 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발기인 일동은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속에서 보다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건설하고자
이와 같은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5·18기념재단은 그 어떠한 정치적 외풍과 압력도 이겨나 갈 것이며,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정신과 숭고한 대동정신을 기념하고 계승, 발전시켜 국가와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을 천명합니다.

1994년 8월 30일

재단법인 5·18기념재단
발기인 대표 조 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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