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기념재단 임직원은
- 5·18민주화운동 당시 존재했던 시민자치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5·18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겠습니다.
-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인권과 평화 운동에 앞장서서 5·18을 알리겠습니다.
- 소수자로 소외받는 이와 연대하여 평등과 나눔의 5·18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 진실조사·자료수집·연구·발간 등을 계속해서 5·18의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 이를 위해서 다양한 학술·연구·교육·국제·문화·연대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민주주의와 자주통일을 향한 5·18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념재단은 모든 힘을 결집하여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토록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보상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외 민주화운동 단체들과 연대하여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현실적이고 제도적인 투쟁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5·18 학살 책임자 처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1995) 제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 등 국가반란세력을 ‘내란 및 내란을 목적으로 한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세워 형사처벌을 받게 했다. 기념재단은 이러한 투쟁을 통해 ‘폭도들의 난동’으로 매도되었던 5·18민주화운동을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국가가 공인하게 하여 5·18의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
기념재단은 나아가 5·18기념행사는 물론, 국내외 포럼·연구·교육·문화 사업들을 주관하거나 지원하여 5·18정신의 의의를 드높이고 공고히 하는데 진력해왔다.
안으로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적 가치와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5·18 청소년 토론대회, 5·18 청소년 연극제 등도 진행했다.
밖으로는 국제 민주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평화·인권포럼’을 매년 실시해 민주주의에 대한 재인식과 의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광주인권상’을 제정하여 수여함으로써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의 민주화운동 지도자들 및 단체들과 민주화를 위한 열정을 공유하는 등 5·18의 국제적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기념재단은 이제 5·18을 민주주의의 상징적 구심점으로서, 그리고 광주와 한국만의 5·18이 아닌 세계의 5·18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숙제들이 놓여있다. 무엇보다 여전히 5·18에 대한 ‘진실규명’이 아직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다. 누가, 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무고한 목숨을 빼앗도록 했는가 하는 핵심 문제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5·18의 민주적 가치를 부정하고 왜곡·폄하하는 퇴행적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거기에 일부 언론들의 동조와 반인륜적 부화뇌동까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월이 더해가면서 오월에 대한 세간의 인식들도 예전 같지 않다. 5·18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5·18과 거리 두기’를 하려는 움직임도 읽힌다.
기념재단이 이러한 숙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하느냐는 곧 5·18의 정체성 확립과 유지를 위해 출발한 기념재단 존립의 성패와 직결된다. 따라서 기념재단은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정신에 입각한‘탄탄한 오월’을 굳건하게 세우기 위해 각성하는 자세로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하고자 한다.
기념재단은 모든 힘을 결집하여 5·18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토록 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보상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외 민주화운동 단체들과 연대하여 ‘5·18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현실적이고 제도적인 투쟁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5·18 학살 책임자 처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1995) 제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 등 국가반란세력을 ‘내란 및 내란을 목적으로 한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세워 형사처벌을 받게 했다. 기념재단은 이러한 투쟁을 통해 ‘폭도들의 난동’으로 매도되었던 5·18민주화운동을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국가가 공인하게 하여 5·18의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
기념재단은 나아가 5·18기념행사는 물론, 국내외 포럼·연구·교육·문화 사업들을 주관하거나 지원하여 5·18정신의 의의를 드높이고 공고히 하는데 진력해왔다.
안으로 청소년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주적 가치와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만남의 장을 열었다. 5·18 청소년 토론대회, 5·18 청소년 연극제 등도 진행했다.
밖으로는 국제 민주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평화·인권포럼’을 매년 실시해 민주주의에 대한 재인식과 의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광주인권상’을 제정하여 수여함으로써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의 민주화운동 지도자들 및 단체들과 민주화를 위한 열정을 공유하는 등 5·18의 국제적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기념재단은 이제 5·18을 민주주의의 상징적 구심점으로서, 그리고 광주와 한국만의 5·18이 아닌 세계의 5·18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숙제들이 놓여있다. 무엇보다 여전히 5·18에 대한 ‘진실규명’이 아직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다. 누가, 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무고한 목숨을 빼앗도록 했는가 하는 핵심 문제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5·18의 민주적 가치를 부정하고 왜곡·폄하하는 퇴행적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
거기에 일부 언론들의 동조와 반인륜적 부화뇌동까지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월이 더해가면서 오월에 대한 세간의 인식들도 예전 같지 않다. 5·18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5·18과 거리 두기’를 하려는 움직임도 읽힌다.
기념재단이 이러한 숙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하느냐는 곧 5·18의 정체성 확립과 유지를 위해 출발한 기념재단 존립의 성패와 직결된다. 따라서 기념재단은 이러한 난제들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정신에 입각한‘탄탄한 오월’을 굳건하게 세우기 위해 각성하는 자세로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