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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번 게시글
[보도자료 2019-18](성명서)책임회피로 일관한 학살주범 전두환은 헬기사격과 발포명령 등 진실을 고백하라
글쓴이 : 5OO    작성일 : 2019-03-13     조회 : 873
  • 보도자료 2019-18호
  • 보도자료
  • 2019년 3월 13일
  •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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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문의]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이기봉 062-360-0503

다음 사항의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명서)

책임회피로 일관한 학살주범 전두환은

헬기사격과 발포명령 등 진실을 고백하라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권력을 잡은 전두환이 39년만에 광주의 법정에 섰지만 그는 책임 회피와 헬기 사격 부인으로 일관했다. 전두환은 광주시민에 대한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법정을 빠져나가는 등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마저도 져버렸다. 치매라던 전두환은 꼿꼿하게 재판을 받았고,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과정에서도 흐트러진 모습은 볼 수 없어 그간 재판에 불출석한 것이 건강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전두환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헬기사격의 사실 자체를 부정했다. 헬기 사격을 ‘사실’이 아닌 ‘쟁점 사안’으로 만들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있지만 조비오 신부만이 아니라 다수 광주 시민들의 일관된 목격 증언과 피해 사실, 전일빌딩에서 발견된 수많은 총탄 자국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온몸으로 증언하고 있다.

 

전두환은 재판 참석 과정에서도 자신이 저지를 죄에 대해 한마디의 사과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눈앞에서 학살자가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지만 법적 정의를 세우고 재판을 통해 심판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 이상의 행동을 자제하고 분노를 삭일 수밖에 없었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외침이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대신해주었다.

 

이번 재판은 진실을 밝히는 첫 걸음이다. 발포책임자 규명, 민간인 학살, 암매장 및 행방불명자 문제, 고문 및 가혹행위, 여성 성폭력 및 반인륜 행위, 5‧18에 대한 조직적 왜곡 등 5‧18의 진상을 규명하고 전두환을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묻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두환은 광주시민을 총칼로 학살했지만 우리는 진실을 밝혀 전두환에게 역사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광주시민들은 성숙하고 냉철한 시민의식으로 준엄한 법의 심판을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2019. 3. 13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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