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로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 알림·홍보 > 보도자료
1107번 게시글
[보도자료 2022-47] <2022년 세계난민의 날 기념성명서> 타인의 슬픔, 고통, 절망을 공감할 때 역사는 전진한다. (국/영)
글쓴이 : 5·18기념재단    작성일 : 2022-06-20     조회 : 473
  • 보도자료 2022-47호
  • 보 도 자 료
  • 2022년 6월 20일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
    전화 062-360-0518
    팩스 062-360-0519
  •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152 Naebang-ro Seo-gu Gwangju,
    61965, Republic of Korea
    Telephone +82-62-360-0518
    Fax. +82-62-360-0519
담당부서 5·18기념재단 국제연대부 책임자 부장  고재대(062-360-0521)
담당자 담당  홍유정(062-360-0522)
  [2022년 세계난민의 날 기념성명서]


타인의 슬픔, 고통, 절망을 공감할 때 역사는 전진한다.


오늘 620일은 갈등과 박해를 피해 고국을 떠난 사람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유엔이 지난 2000년 제정한 <세계난민의 날>이다.


전쟁이나 내란 등의 이유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난민보호에 관한 국제법과 국가간 협력,

국제기구 운영, 민간협력을 통해 난민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난민이 되고, 굶주림과 질병 등의 위험에 처해 있다.


최근, 유엔난민기구(UNHCR)는 유엔난민기구가 세계 강제이주민 수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인 1억명의

강제이주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에서 14번째 인구가 많은 나라의 국민숫자와 비슷하고, 전 세계 인구의 1%를 넘는 수치이다.

최근 10년동안 두배에 가까이 증가한 강제 이주민의 존재는 인류가 처한 현실의 문제이며, 이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쟁과 박해를 피하고자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난민의 역사는 한국인의 삶과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식민지 하 압제에서 벗어나 멀리 타국으로 이주했던 선조들의 역사로부터, 분단으로 인한 실향민, 그리고 

가까이에는 군사독재시절 탄압을 피해 해외로 망명해야 했던 민주인사까지.

우리도 언젠가는 난민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긴밀하게 연결된 상호의존적인 세계에서 살고 있다.

지금 세계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들이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다. 지구촌의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내가 살고 있는 국가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열린 시야와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지금으로부터 42년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들은 국가적 폭력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고립된

상황임에도 <절대공동체>라 불리 울 만큼의 높은 도덕성과 공동체정신을 발휘한 바 있다. 소외된 자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공동체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그날의 기억은 후대에게 벅찬 감동을 주기도 한다.

또한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를 후원하고, 5·18진실규명과 한국민주화운동을 위해 

연대해온 세계 시민들의 열띤 응원을 기억하고 있다.

광주의 희생으로 이룩한 5·18공동체는 19805월 마지막까지 저항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죽음을 통해 

지키고자 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기억한다. 또한 그들의 처절한 싸움 앞에 같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우리사회의 민주화를 가능케 하였고, 국제사회를 향한 협력과 포용의 정신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의 슬픔, 고통, 절망을 깊게 함께 느낄 때 역사는 전진한다.

5·18의 가치를 실천하는 우리는 타자의 고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인간, 그 고통을 끝까지 끌어안음으로써 

역사의 전진을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행동들이 모이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보다 좋은 곳으로 변화 할 수 있다.

우리가 미얀마인들의 민주화투쟁을 지지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2022. 6. 20.





[2022 World Refugee Day Commemorative Statement]


History advances when we empathize with the sorrows, pains, 

and despair of others.


Today, June 20, is World Refugee Day, designated by the United Nations in 2000 to empathize with and

understand the difficulties of those who have fled their homeland from conflicts and persecution and 

to give them strength and courage.


Numerous refugees have fled from war and internal disturbanc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protecting refugees through international law on refugee protection, cooperation between countries, 

the operation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cooperation with civil sectors. 

However, many still become refugees and are at risk of hunger and disease.


Recently,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announced that the number of forced 

migrations in the world have reached 1000 million, the largest number since the UNHCR began to 

compile the figures.

This figure is similar to the number of people in the 14th most populous country in the world and is 

more than 1% of the world’s population.

The existence of forced migrants, which has nearly doubled in the past decade, is a serious problem 

that humankind faces. Also, if we do not find a sustainable solution for this issue, it will continue 

and become more serious.

The history of refugees who have had to leave their homes to escape war and persecution is not 

very different from the experiences of Koreans, including the history of our ancestors who escaped 

oppression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and migrated to other countries, the displaced people 

due to division, and pro-democracy figures who had to flee from oppression during 

the military-dictatorship era.

It should be noted that we might become refugees someday.


We live in an interconnected and interdependent world. 

In the world today, various problems that threaten the future of humankind are occurring across 

borders. In most cases, one individual or one state alone cannot solve the global community’s 


Now, more than ever, we need an open perspective and an open attitude that extends beyond the 

borders of the country we live in. 


42 years ago, at the time of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the citizens of Gwangju were in a 

desperate situation of state violence, and despite their isolation, they demonstrated high morality and 

a spirit of community sufficient to call them an “absolute community.” The memories of that day

in which we tried to protect our community with united hearts and willingness without excluding anyone,

tremendously inspire future generations

In addition, we support the victims still suffering from the wounds of the May 18 Democratic Uprising, 

and we remember the passionate helping hands of the citizens around the globe who have worked in 

solidarity to find out the truth about May 18 and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in Korea.


The May 18 community, formed through the sacrifice of Gwangju, remembers the values of democracy,

human rights, and peace as well as those who did not give up their resistance until the end of the 

uprising while trying to protect those values, even unto death. Additionally, the shame people felt for 

not joining the final resistance became energy for democratization in Korea, which is encouraging 

a spirit of cooperation and inclusion for transnational solidarity. 


History advances when humans deeply share the sorrows, pains, and despair of others.

We who inherit the values of May 18 should lead the progress of history by embracing others’ 

suffering and by becoming humans who can feel others’ pain.



The world we live in can be a better place with our collective actions.

There are enough reasons why we should support the people’s struggle for democracy in Myanmar 

and stand against the war in Ukraine.



June 20, 2022


The May 18 Memorial Foundation


1107번 게시글의 이전글, 다음글
이전글 [보도자료 2022-46] 5ㆍ18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 국가 기록관리 유공 ‘국민포장’...
다음글 [보도자료 2022-48] 방글라데시 정부는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
  • 페이스북공유
  • 트위터공유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인쇄
61965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5·18기념문화센터 1층 5·18기념재단(쌍촌동 1268번지) 전화번호 062-360-0518 팩스번호 062-36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