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41주년, 

5‧18기념재단은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있을까?

  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맞아 국민적 관심과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5⸱18기념사업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1. 5⸱18민주화운동특별법 개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졌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넘은 왜곡⸱혐오 표현을 모니터링하고 왜곡대응과 진실규명의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겠습니다.

2. 코로나19 확산으로 역사계승 기념사업에서도 다양한 시도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5·18기념재단은 국제사업, 프로그램 진행, 오월학교, 문화·학술 행사 등에서 소규모, 비접촉, 비대면, SNS 및 콘텐츠 중심의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펼치겠습니다.

3. 국경을 넘어 인권과 평화 운동에 앞장서서 응답하겠습니다. 미얀마와 태국 등에 민주주의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행기 정의를 확장하면서 유엔·국제사회와 더 긴밀히 협력하여 5·18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5⸱18의 세계화 추진을 위해 5월 18일을 유엔(UN) 지정 ‘군사⸱권위주의 방지의 날’제정, 5⸱18기념재단의 유엔 등록단체 등록을 진행합니다.

4. 창립 30주년을 맞는 2024년을 5·18기념재단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5·18정신을 계승해 나가겠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진실조사, ▲학술⸱기록, ▲국제연대, ▲교육⸱문화, ▲기념사업지원 등 5개 분야에서 5⸱18기념사업을 펼쳐나가며, 주요사업과 분야별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5·18기념재단 2021년 주요사업

진실조사 분야는 ▲80년 당시 민간인 사망자 기록정리 기초조사 ▲전두환⸱지만원 등 민⸱형사 법률대응 ▲전두환 등 5·18 학살자 상징물 철거 운동 ▲전국 도서관과 서점을 대상으로 5·18왜곡 서적을 열람·판매 금지 운동을 진행합니다. 또 해외 5·18왜곡 서적(논문)에 관한 제보를 받습니다. ▲온라인 5·18왜곡 모니터링과 법률대응도 계속 이어집니다.

학술⸱기록 분야는 ▲5‧18개별연구논문 지원(6편) ▲대학(원)생 논문 지원(3편) ▲우수학술논문 지원(5편)(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연계) ▲5‧18학술대회(11월)를 개최합니다.  

  또 ▲5⸱18 사진아카이브 공개(상반기) ▲5․18일지DB 공개(하반기) ▲5‧18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전시(하반기)에 개최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5‧18을 기억하고 조명하는 ▲오월기억포럼(3월~5월)을 진행합니다.

국제연대 분야는 태국, 미얀마 등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현장에 대응해 ▲유엔지정 군사·권위주의 방지의 날 제정 운동,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하는 ▲『열흘간의 항쟁』(태국어, 미얀마어) 책자 보급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 고 힌츠페터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힌츠페터 국제보도상(한국영상기자협회 공동주최)을 제정해 시상합니다. 5월 18일 ▲광주인권상 시상식(수상자: 아논 남파, 태국)을 이원생중계로 진행하며 ▲광주민주포럼(옛 광주아시아포럼)이‘글로벌 민주주의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그밖에 ▲GNMP(Global NGO Master’s Program, 전남대 대학원 과정) ▲5·18아카데미, 시민사회활동가 아카데미 등 인재육성 사업이 지난해와 같이 계속 이어집니다.
 
교육 분야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별, 대상별 ▲오월학교 운영 ▲교육네트워크 ▲5월 스마트러닝 기반 구축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2020년 개발된 ▲5·18민주화운동 인정교과서를 비롯해 전시자료, 활동지, 교구, 입체퍼즐을 교육 현장에 보급하겠습니다. 

문화 분야는 ▲5⸱18문학상 시상(본상, 신인상) ▲5·18재판기록 아카이브 등 기획 전시(2~3회) ▲5월문화예술 아카이브 DB화(공연예술-연희 분야) 사업을 추진합니다.

그밖에 ▲오월길 사이트 개편하고 ▲오월길 여행자용 안내책자 발간등 오월길 사업을 새롭게 정비하겠습니다.

기념사업지원 분야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해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재단의 법제화를 통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5·18유공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5·18선양사업 ▲5·18마라톤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국민과 소통하며 5‧18기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5·18국민인식도조사, 사업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국민들이 원하는 5·18기념사업과 재단 활동을 분석하고, 5·18기념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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